형아들 대신해 벤치서 싸우다가 '퇴장' 당할뻔했던 '뽀시래기' 이승우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최지영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뽀시래기' 이승우가 형들 대신 심판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이승우, 조현우, 김영권, 이용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대표팀 막둥이 이승우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승우는 여러 일화를 풀던 중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마음고생이 심했던 장현수 선수를 언급했다.


MC 윤종신은 이승우를 향해 "멕시코전에서 장현수 선수의 멘붕을 보고 속상했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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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승우는 멘붕보다는 장현수의 여태까지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났다고 입을 열었다.


장현수의 노력을 알았던 이승우. 그는 장현수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던 멕시코전에서 열렬히 화를 내다 경고를 받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우는 "내가 봤을 때 좀 애매했다"며 "내가 경기장 밖에 있어서 시야가 가려져 애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이 현수 형 손에 맞고 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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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존경하는 형으로서 같은 대표팀에서 장현수가 어떻게 준비하는지 봐왔다고 했다.


잘하려고 하는데 자꾸 손에 맞는 등 그런 상황이 슬펐다는 이승우는 벤치에서 부심, 대기심이랑 싸웠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대기심과 부심이 스페인어가 되니까 내가 스페인어로 계속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진들은 이승우의 거친 항의에 퇴장을 주려 했다. 이승우는 "이때 형들이 '너 저기로 가 있어라'라고 말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표팀 막내 이승우의 형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팬들은 "불꽃 뽀시래기"라며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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