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자녀 '150명' 찾아다니며 인증샷 찍은 남성

인사이트JOE DONOR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전 세계 150여 명 자녀들을 만나러 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년 동안 '무료'로 정자 기증을 해온 남성을 소개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남성 조 도너(Joe Donor, 47)는 과거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부하려 했을 때 '늙었다'는 이유로 거부 당했다.


이때부터 그는 SNS에 정자 기부 홈페이지를 직접 개설해 무료로 건강한 정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미국, 유럽, 아르헨티나 등 그는 전역에서 불임에 고통받고 있는 여성을 위해 무려 10년간 정자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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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 세계에 자녀 수가 150여 명에 달한다는 조 도너는 아이들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 도너는 "여성들이 임신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사실, 나는 많은 사람에게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정자 품질은 최고급이다"라며 "매달 10명 이상에 달하는 여성들에게 정자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 도너는 정자 기부를 받은 여성들과 연락이 닿은 자녀들을 순서대로 만나러 다니며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


조 도너는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나니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 내 정자가 힘을 다 할 때까지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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