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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들어도 소름"…놀이공원서 한명씩 사라지는 극한의 공포영화 '속닥속닥' 13일의 금요일 개봉

예고편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리로 두려움을 자아내는 역대급 공포 영화 '속닥속닥'이 드디어 다음 주 금요일 개봉된다.

인사이트영화 '속닥속닥'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악령의 공포가 엄습하는 '13일의 금요일', 소리만으로 심장 떨리게 하는 극한의 공포 영화가 찾아온다. 


지난 7일 CGV는 영화 '속닥속닥'의 개봉일과 함께 듣자마자 숨막히는 노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속닥속닥'은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괴담이 들끓는 폐쇄된 귀신의 집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인사이트영화 '속닥속닥'


예고편은 어린 소녀의 갸냘프지만 어딘가 음산하게 들리는 목소리로 "꼭꼭 숨어라 마리카락 보인다"라는 노랫소리로 시작됐다.


이어 "이제부터 시작이다. 소리 내면 술래"라는 말과 함께 귀신의 집 속에서 극한의 공포에 떠는 6명의 학생들의 모습이 비춰진다.


6명의 학생들은 필사적으로 달려 도망가고, 귀를 막은 채 숨어 있기도 하고, 백방으로 출구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결국 잠긴 철문을 발견하고 절규한다.


인사이트영화 '속닥속닥'


결정적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작은 손 하나가 울고 있는 소녀의 귀를 막으며 "찾았다"라고 외쳐 보는 이를 소름 끼치는 공포로 몰아넣는다. 


'꼭꼭 숨으라'고 속삭이던 음습한 목소리가 이 작은 손의 주인인 것일까. 음산한 노래를 부르는 소녀에게서 6명의 고등학생은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욕 나올 정도로 무섭다'는 역대급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속닥속닥'이 무더운 여름날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속닥속닥'은 앞서 개봉일을 오는 12일로 결정지었으나 지난달 말 금요일인 오는 13일로 전격 변경했다.


개봉일 변경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더욱 으스스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