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비무장지대(DMZ) 내 98개 부대 전부 철수 검토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 조성을 전제로 이 곳에 위치한 98개 군사 주둔지 철수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무르익은 남북 간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전방부대를 모두 철수한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아시아경제는 군사 소식에 정통한 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실무자들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DMZ 일대 평화지대화를 가정한 부대재배치안을 보고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철수 대상으로 꼽히는 주둔지는 DMZ에서도 최전방에 속하는 FEBA 알파(A) 지역 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우리 군 수색대대와 포병대대, 정보대대 등이 배치돼 있다. 국방부는 이 부대들을 후방으로 철수시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올해 계획돼 있었던 알파 지역 부대 신축공사 일정을 최근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이 보류된 신축예정시설은 대부분 병사들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일각에서는 8월로 예정돼 있던 한미 연합훈련도 취소한 상황에서 전방 주둔지를 철수시키는 것은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부대개편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