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은 필수!"…오는 21일 '한강 다리 밑 영화제' 개막한다
무더운 여름밤을 영화와 함께할 수 있는 '한강다리밑영화제'의 올해 일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무더운 여름밤을 영화와 함께할 수 있는 '한강다리밑영화제'의 올해 일정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내달(8월) 19일 일요일까지 '2018 한강몽땅여름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한강다리밑영화제'는 매주 토요일 8시에 개최된다. 첫 상영은 21일 토요일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시원한 한강 다리 밑에서 야식과 함께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열릴 때마다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제는 망원 성산대교 인근 잔디밭,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 뚝섬 청담대교 하부,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 총 4곳에서 각각 열린다.
영화는 '공짜'로 볼 수 있으며, 간이의자 혹은 돗자리를 개별적으로 챙겨와 영화를 보면 된다.
영화제는 5mm이하의 우천시 그대로 진행되지만 폭우나 악천후 발생 시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오는 21일 첫 스크린을 띄우는 영화제는 내달 18일까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시원한 밤공기가 감도는 다리 밑에서 사랑하는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