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에 전복·장어까지 골라먹는 계절밥상 여름 보양식 끝판왕

계절밥상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무더위에 지치는 나날들. 언제나 왕성하던 입맛마저 뚝 떨어져 버렸다. 마침 17일인 내일은 초복이다. 이날 필요한 것은? 더위를 이겨낼 힘을 줄 보양식이다.

철마다 맛있는 제철 재료로 만든 계절한식을 선보이는 '계절밥상'이 올여름 다양한 보양식과 여름 별미를 출시했다.

계절밥상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서 고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밥상에서 만나고 싶은 여름철 보양식' 주제 아래 자체 특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계절밥상에서 즐기고 싶은 보양식재로 전복과 장어를, 먹고 싶은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꼽았다.

계절밥상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여름 신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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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보양식이자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메인 메뉴, 삼계탕의 경우 여름 시즌 내내 매일 제공된다.

능이버섯을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더한 '능이 삼계탕', 여기에 완도 전복까지 올린 '전복 능이 삼계탕' 두 가지 삼계탕을 각각 평일 점심과 평일 저녁·주말마다 언제든 맛볼 수 있다는 뜻이다.

퍽퍽한 느낌 하나 없이 육즙이 촉촉한 닭고기에 특히 깊은 향의 능이가 접시를 들고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고. 즉석에서 바로바로 제공되기까지 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 전복죽'은 전복살에 내장을 넣고 푹 끓여내 맛이 담백하면서 영양도 풍부한,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는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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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장어 간장 덮밥'은 잘 튀긴 다음 달콤 짭조름한 양념에 버무린 장어를 담백한 달걀 볶음밥 위에 올린 이색 보양 별미다. 

남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단짠단짠'한 맛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메뉴다. 특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장어 강정이 별도로 준비돼 취향껏 장어를 올릴 수 있다.

이열치열 보양식뿐만 있는 게 아니다.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육수와 함께 면발이 무한정 호로록 들어간다는 담백 상큼 '여름 초계국수', 부드럽고 쫄깃한 닭가슴살을 매콤하게 무친 '매콤 닭무침'은 이열치냉 스타일의 여름 별미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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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철 채소 가지를 부드럽게 튀겨 매콤한 소스로 버무린 '매콤 여름가지'는 자칫 물컹하기만 할 수 있는 가지를 환상적인 맛의 세계로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알알이 톡톡 터지는 달콤 고소한 옥수수를 부쳐낸 '옥수수전'은 비 오는 여름날 찾으면 딱인, 막걸리를 절로 떠올리게 하는 메뉴다.

시원한 냉채 수육을 각종 채소와 함께 상큼하게 무친 '수육냉채무침'도 입맛을 확 돋워준다. 앉은뱅이 보리밥에 버섯 강된장, 열무, 부추, 오이 등 생채와 계란후라이를 얹은 '열무 강된장 비빔밥'은 스테디셀러 여름철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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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여름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과 자두를 탐스럽게 잘 익은 것으로만 엄선한 과일 화채부터 아이스크림과 자두청을 곁들여 먹는 '자두 빙수'까지,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갈증 해소 디저트들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짓수만 많은 게 아니다.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진 다채로운 메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계절밥상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계절밥상 카톡플친을 대상으로 성인 2인 이상 방문 시 1인 50%를 할인해주는 초복맞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무더위로 지친 여름, 계절밥상에서 취향껏 다양하게 골라 먹으며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