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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주가 17만 5,500원…전일 대비 약 4.7% 상승

4일 오후 3시 기준 CJ대한통운이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4.73% 상승한 17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CJ대한통운


[인사이트] 김천 기자 = CJ대한통운이 매수세에 힘입어 약진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기준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약 4.73% 상승한 17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3일)에도 전일 대비 2.76% 상승한 16만 7,500원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 5월 17만 5,000원에서 14만 8,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지난 6월부터는 '초'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CJ대한통운이 인수한 해외 물류 업체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투자 의견은 '모호'다. 지난 5월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했다는 게 이유다. 


기대주로서 가치는 있다고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CJ대한통운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8.12% 상승 폭을 기록한 점, 최근 1개월 수익률 또한 10.14% 상승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가치주로 만드는 데는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시장점유율도 한몫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시장점유율은 약 49%로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 택배 운임을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운임을 1% 올리면 영업이익이 최대 10%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