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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통째'로 들어가 '쫄깃쫄깃+매콤' 끝판왕이라는 부산 떡볶이 클라스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한 떡볶이 가게가 쌀 가래떡이 통째로 들어간 떡볶이를 선보여 소비자들 발길을 붙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gyepines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빨간 고추장 양념을 잔뜩 뒤집어쓴 떡과 어묵"


매콤달콤한 '떡볶이'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로 꼽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전국 내로라하는 떡볶이 가게 중 한 곳이 주목을 받았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바로 부산에 위치한 한 떡볶이 가게.


인사이트Twitter 'jongluvy'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이 떡볶이 가게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만큼 비주얼 맛도 훌륭하다. 우선 보기만 해도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새빨간 양념이 호감을 준다.


여기에 어묵 없이 깔끔하게 떡만 넣은 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 떡의 크기가 남다르다고. 굵은 쌀 가래떡을 통째로 넣어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떡볶이는 '가위'와 함께 제공된다. 떡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먹도록 하는 것.


인사이트tvN '수요미식회'


지난 2015년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진 이 가게는 1980년부터 39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쫄깃쫄깃한 가래떡을 어묵 국물 안에 삶아 짭조름한 맛이 배어들어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한 점이 매력 포인트다.


한 입 먹으면, 반드시 또 찾을 수밖에 없을 만큼 강한 중독성을 가진 이 떡볶이의 가격은 1인분에 3천 원. 비교적 저렴하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게다가 떡볶이 덕후임을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은 꼭 빼놓지 말고 들려보자.


만족스러운 감탄사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