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45시간' 이상 일하는 여성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장시간 일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의 노동시간이 당뇨병 발병률과 관련이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마히 길버트 우이메 박사를 필두로 한 연구진은 35세에서 70세의 캐나다인 7,06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주당 45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주당 35~40시간 근무한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이 63% 가량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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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남성은 주당 45시간 이상 근무가 당뇨 발병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설명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첫째는 직업 환경이 주는 과도한 스트레스다.


경력 단절을 겪은 중년 여성의 경우 재취업 시 업무 환경이 안 좋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높다.


적은 봉급과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결국 당뇨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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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을 받고 일을 할 경우에는 남성도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나는 수면부족이다. 잠이 부족하면 포도당 분해배출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증가한다.


불면증이 중년 여성에게 특히 만연한 질병인만큼 불면증이 당뇨의 큰 원인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 연구가 당뇨를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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