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주한미군 평택시대 축하…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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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주한미군사령부 평택 청사 개관을 맞아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기지 이전으로 주한미군의 주둔 여건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에서 이상철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사령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평택 기지'는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 기지로 건설한 곳"이라며 "오늘 주한미군사령부 '평택 시대' 개막을 통해 한미 동맹이 '군사적 동맹'과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이상청 국가안보실 1차장 / 뉴스1


이어 "한미 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의 기틀이 되어주었다"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도 한미 동맹이 강력한 억제와 대응 태세로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Fight Tonight' 정신으로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브룩스 연합사령관에게 깊은 신뢰와 찬사를 보낸다"며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시대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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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한미군사령부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지난 1945년 해방 이후 73년간 이어진 주한미군의 용산 주둔 역사는 이날로 막을 내리게 됐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은 참여 정부 때 처음 추진됐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들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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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신청사 개관식에서 "오늘은 1950년에 시작된 유엔군사령부와 한미 동맹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용산에 남는 한미연합사령부가 유엔군사령부 및 주한미군사령부와 지리적으로 분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미 동맹은 3개 사령부의 분리로 약화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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