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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국' 러시아 여성들을 성추행한 중동 난민들의 최후

클럽에서 러시아 여성들을 성추행한 중동 난민들이 현지 남성들에게 응징당했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맹수 중에 하나인 불곰만 10만 마리가 살아 '불곰국'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불곰국답게 러시아 사람들 역시 화가 나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사람들의 기질을 엿볼 수 있는 사건도 여러 차례 있었는데, 최근 그중에 하나가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러시아 여성을 성추행한 난민들이 현지 남성들에게 응징당했던 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러시아 무르만스크시의 한 클럽에서는 50여 명의 중동 난민이 여성들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난민들은 여성들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이 드는 발언을 하는 것은 물론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현지 남성들은 난민들을 응징하기 위해 밖으로 불러낸 다음 집단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Dailymail


뒤늦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난민들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러시아 남성들은 끝까지 쫓아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체포된 난민 33명 중 18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러시아 경찰은 해당 사건을 난민이 연루된 대규모 난동으로 보고 폭행에 가담한 현지인들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 체포된 중동 난민들은 이전에도 노르웨이에서 난동을 부려 추방당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공분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