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2 12℃ 인천
  • 14 14℃ 춘천
  • 13 13℃ 강릉
  • 15 15℃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4 14℃ 대구
  • 13 13℃ 부산
  • 11 11℃ 제주

1-2로 진 한국 대표팀을 향해 선배 '이영표·안정환·박지성'이 한 말

해설위원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후배들을 향해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에게 2-1로 패배한 가운데 ,해설위원이자 선배인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후배들을 향해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현재(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멕시코가 2-1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동안 1골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한국은 패배했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위원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은 대표팀을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MBC


이영표는 "축구팬들이 4년간 기다린 월드컵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 첫번째, 두번째 경기에서 이렇게 패배하는 경기가 아니다. 기다린 축구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4년동안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해서 선배인 나도 미안하다.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과 그러지 않은 것은 차이점이 어마어마하게 큰데, 4년전과 지금 차이점이 크지 않은 것에 대해서 모든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다"며 "4년을 보지 않고 10년 그 이상을 보고 모든 축구인들이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경기 내내 선수들을 보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슈팅을 때려야지요 저기 거리에서 슈팅을 안때리면 어디서 때린단말입니까"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안정환은 "선수들의 눈물을 기억해달라. 방송중이라 같이 울지 못했지만 가슴 속으로 울었다. 우리 국민들도 같이 한번 응원을 끝까지 같이 해달라"고 응원했다.


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