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1-2로 멕시코에 패배…사실상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MBC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며 사실상 월드컵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24일 현재(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2-1로 종료됐다.

전반 26분 멕시코 카를로스 벨라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준 한국은 전반전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었다. 

스웨덴전과 달리 유효슈팅 2개가 전반전에 나왔으며, 손흥민의 단독 드리블 후 슈팅 장면도 등장했다.

이런 노력에도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gettyimagesKorea

각오를 다진 한국 대표팀은 후반 24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또다시 1골을 내줬다.

이후 이승우 선수와 정우영은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슈팅 기회를 노렸으나 골대 위로 빗나갔다.

한국의 첫골은 추가시간에 나왔다. 손흥민은 왼발 슈팅을 날렸고 답답했던 골 가뭄을 해결했다.

대표팀은 이후 분위기를 되살리며 열심히 뛰었으나 추가시간이 종료돼 결국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로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사실상 실패했다. 새벽 3시에는 독일과 스웨덴전이 이어진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