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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확정

포스코가 비엔지니어 출신 최초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지었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포스코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포스코가 비엔지니어 출신 최초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지었다.


23일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사장은 포스코 50년 역사상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 회장 후보다.


1957년생인 최정우 사장은 포스코의 대표 재무통이다. 동래고·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포스코 입사 후 재무관련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2006년 포스코 재무실장에 올랐고, 2008년에는 포스코 건설로 옮겨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상무를 맡았다.


2014년에는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에 선임됐다.


2015년 7월 포스코로 복귀하면서 가치경영실장을 맡았다가 2016년 가치경영실이 재무실에 편입되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도 했다.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난 2015년 7월부터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조조정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3월 사내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최정우 사장은 이듬해인 2017년 3월에는 오인환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후 권오준 회장, 오인환 사장과 함께 포스코의 3인 대표이사 역할을 했고, 올 3월에는 포스코자회사인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겼다.


포스코는 "최 사장은 포스코 50년 역사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 내부 회장 후보로, 경영관리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비철강 분야 그룹사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포스코가 철강 그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