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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가 신곡에 '삼촌' 이름을 넣어 발매한 가슴아픈 이유

래퍼 쌈디가 어렸을 적 실종됐던 삼촌을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로 표현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래퍼 쌈디가 유년시절 겪었던 슬픈 가족사를 노래를 통해 고백했다.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래퍼 쌈디가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쌈디는 5년 만에 준비한 신곡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SNS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쌈디는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정진철'을 소개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곡은 '삼촌의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마치 누군가를 찾는 듯한 느낌을 줬다.


다소 특이한 가사에 전현무는 "이 곡을 듣고 많이 놀랐다. 정말 정진철 씨를 찾나 보다"라고 툭 던져 말했다.


그러자 쌈디는 '정진철'은 실제 자신의 삼촌 이름이며, 쌈디가 어렸을 당시 실종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쌈디가 발표한 '정진철'의 가사에는 '할머니가 쓰러진 소식은 얼마나 절망 같았게. 가족 모두가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에 삼촌이 전활 안 받네. 어디론가 도망을 갔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그의 슬픈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쌈디는 "혹시라도 (삼촌이) 듣고 계실까 생각해서 만들었다"면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자신의 심정을 노래에 담았다고 전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