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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女 많은 파티 연다"···쌈디 말에 속아 '명품'입고 닭똥집 가게 온 그레이

래퍼 그레이가 쌈디에게 속아 지나치게 화려한 '시상식 복장'으로 닭똥집 가게를 찾았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래퍼 그레이가 쌈디에게 완전히 속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쁜 여자가 많이 오는 파티를 연다"는 쌈디의 말에 '풀 세팅'을 하고 등장한 그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숍에 가서 빌려온 벨벳 재킷에 귀걸이·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 반짝반짝 빛나는 신발까지 완벽하게 착장하고 나타났다.  


당장 시상식 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듯한 패션이었지만 그를 반긴 것은 휑한 닭똥집 가게와 후줄근(?) 한 옷차림의 쌈디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레이는 당황한 듯 선뜻 들어서지 못하고 "여기 맞아요?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 잠시 현실을 부정했다. 


쌈디는 "왜 이렇게 꾸몄어"라며 그레이를 놀렸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박나래는 민망해하는 그레이를 보면서 "내가 다 얼굴이 빨개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절반은 체념한 듯, 맛있는 파티 음식 대신 테이블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당근을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으로 '짠내'를 풍겼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후 파티원인 프로듀서와 디자이너가 찾아왔으나 이들 역시 쌈디와 마찬가지로 동네 마실 나가는 복장에 모자까지 쓰고 등장했다. 


그레이는 "옷 좀 갈아입고 오겠다", "뭔가 창피하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뜻하지 않게 고독한 패션 피플이 된 그레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