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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대구 달서구에 가서 '로또'를 사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매주 작은 기대를 품고 로또를 사지만 당첨은 언제나 남의 일일 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insil2y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에 지친 당신.


매주 작은 기대를 품고 로또를 사지만 당첨은 언제나 남의 일일 뿐이다.


그런데 단 한 가게에서 로또 1등이 무려 17번이나 나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로또의 성지'로 불리는 이 가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일등복권편의점'.


인사이트Instagram 'cholong_kim02'


이곳에서는 지난 5월 3회 연속 3회 1등이 배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805회 나눔로또부터 807회까지 연속으로 1등을 배출한 것이다. 당첨금은 무려 93억원에 달한다.


17번이라는 총 당첨 횟수를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당첨금을 배출한 가게인지 짐작할 수 있다.


로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이 가게에 가면 '신성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인사이트뉴스1


이곳은 이미 '로또 명당'으로 유명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다 1위 배출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평일 낮에도 일등복권편의점에는 줄을 길게 늘어서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라거나 "사장님이 진정한 위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