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경기 잘 안 풀리자 상대 팀 선수 얼굴에 공 걷어찬 메시 동료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화가나 상대 크로아티아 선수를 걷어차 논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R7 SPORTS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화가 난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상대편 선수에게 화풀이성 행동을 보여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축구의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우승 후보로 불리던 아르헨티나는 당연할 것이라 여겼던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르헨티나는 3대0의 스코어 만큼 경기 매너에서도 완패했다.


후반 39분 이반 라키티치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거친 태클에 의해 경기장 바닥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라키티치의 얼굴 앞으로 공이 흘러갔고 이를 본 오타멘디는 공을 강하게 걷어찼다. 다분히 고의적인 킥이었다.


공은 그대로 라키티치의 얼굴을 강타했고 자칫하면 얼굴이 차이는 위험한 상황까지 연출될 뻔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분노한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심판에 항의했고 답답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몸싸움으로 강하게 대응했다.


이후 오타멘디가 경고를 받으며 다시 경기는 진행됐다.


후반 추가시간 라키티치는 오타멘디의 행동에 실력으로 대답이라도 하듯 남은 사기마저 빼앗아버리는 쐐기 골을 꽂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더 큰 좌절감을 안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메시는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세계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4골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메시가 마지막 남은 조별리그에서 팀의 위기를 구해내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7일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나이지리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R7 SPORT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