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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나이차 걱정하는 30대 한혜진에게 '25살' 기성용이 했던 말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면 기성용과의 연애담을 고백한 한혜진의 말들이 다시금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의 '사랑꾼' 면모는 이미 결혼 전부터 완성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이 풀어놨던 남편 기성용과의 연애담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


특히 경기장 위에서는 보기 힘든 캡틴 기성용의 스윗한 모습이 많은 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2013년 웨딩마치를 올린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건 두 사람의 나이 차다.


당시 기성용은 25살이었고, 한혜진은 그보다 8살 많은 33살이었다.


실제 연애 중 한혜진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기성용에게 "나중에 나 늙어서 뻥 차버리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고.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이때 기성용이 한 말이 그녀를 붙잡았다. 기성용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늙어도 많이 사랑해주고 예뻐해 줄 테니 걱정 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니까 걱정 말고 마음껏 늙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런 기성용의 진심 가득한 면모에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엄마 아빠를 반반씩 똑 닮은 딸 시온 양을 출산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