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에게 말 걸고 싶어 '아픈척' 꾀병 부리는 '댕댕이 부회장' 박서준
'부회장' 박서준이 '김비서' 박민영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귀여운 꾀병을 부렸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박서준이 주인의 관심을 바라는 '댕댕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는 형 이성연(이태환 분)의 등장으로 오해가 생긴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날의 오해로 데이트가 무산된 두 사람은 직장에서도 서먹함을 숨기지 못했다.
미소는 영준이 보여줬던 호의가 진심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를 사무적으로 대했다.
미소의 관심이 고팠던(?) 영준은 안절부절못했다. 그는 괜스레 미소 앞을 서성거리며 말 붙일 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첫 번째 작전은 '꾀병'이었다. 그는 "아 머리야, 두... 두통이"라고 어설픈 연기를 펼치며 미소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미소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담당 주치의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자리로 돌아간 영준은 두 번째 작전을 개시했다. 완벽주의인 미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넥타이를 지저분하게 풀어헤쳤다.
그가 "넥타이가 좀 느슨해진 거 같기도 하고"라며 어색하게 말을 건넸지만, 미소는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자리를 피해버렸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영준과 미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까.
보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하는 두 사람의 '밀당' 로맨스를 방송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