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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성 제대로!" 대를 이어 1313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온천 호텔

52대에 걸쳐 한 집안이 관리하며 역사를 간직한 케이운칸 호텔은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matamatamagz', (우) RocketNews24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일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한적한 곳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료칸을 즐겨 찾는다.


정갈한 음식, 편안한 잠자리, 따뜻한 온천탕이 갖춰진 료칸에서는 한가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여름 휴가에 료칸을 찾을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장소가 있다.


바로 약 1,300여 년 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니시야마 온천 케이운칸(nishiyama onsen keiunk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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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산 근처 니시야마에 위치한 케이운칸은 지난 '705년'에 개업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온 곳이다.


이 호텔은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고 52세대에 걸쳐 한 집안이 운영했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호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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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운칸은 높은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사계절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울창한 숲은 사람들이 호텔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또한 전통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객실과 다양한 코스로 준비되는 맛있는 식사는 호텔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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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운칸 호텔은 개조, 수리하는 기간을 빼고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꾸준한 관리 덕분에 호텔 외관은 세월의 흐름이 무색할 정도로 깨끗하고 튼튼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성수기에는 금방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특별한 료칸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올여름 휴가는 이곳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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