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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만 벗어나면 '상남자→아내 바보'로 바뀌는 '사랑꾼' 축구 선수 5

전·현직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중 유난히 사랑꾼 면모를 가진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개개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경기 내내 '골'만을 생각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선수들. 팬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들의 행동에 여러 번 '심쿵'한다.


그런데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아내를 바라볼 때 눈빛부터 바뀌며 '사랑꾼'으로 변할 때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통틀어 내로라하는 '아내 바라기' 전·현직 선수를 소개하고자 하니 팬심 가득한 눈빛으로 들여다보자.


1. 조현우


인사이트Instagram 'hyeon.woo21'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사랑꾼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는 경기 중 아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오른팔에 아내의 얼굴을 새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2년 전인 2016년 대구FC의 소속 조현우는 프로통산 100번째 경기 출전 후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다.


같은 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달콤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2. 기성용


인사이트JTBC


배우 한혜진과 결혼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 역시 아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자신의 경기를 보러 와준 아내를 위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기성용의 모습도 자주 발견된다.


경기장에서는 엄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기성용이지만 아내에게만은 스윗한 행동을 보여줘 팬들을 설레게 한다.


3. 박지성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4년 전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한 박지성도 아내 이야기만 나오면 눈을 반짝이는 사랑꾼이다.


김민지에 따르면 평소 박지성은 애정표현이 많고 살림에 능숙하다고. 쉬는 날만 되면 육아를 전담하는 등 아빠로서도 훌륭한 면을 두루 갖췄다.


4. 김남일


인사이트뉴스1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진공청소기'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김남일 또한 아내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팀 내에서 군기반장으로 통했을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의 김남일이지만, 아내를 바라볼 때만큼은 애정 가득한 눈길을 숨기지 못한다고.


지난 2014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에서 10년 3개월 만에 득점한 김남일을 아내 김보민이 인터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김보민은 기쁜 마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고, 그런 아내를 김남일이 꼭 껴안아 팬들 마음을 시큰하게 했다. 


5. 안정환


인사이트Instagram 'leehyewon2002'


2001년 결혼 후 한결같이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안정환과 그의 부인 이혜원 역시 많은 커플의 워너비로 꼽힌다.


최근 JTBC '뭉쳐야 뜬다'에 출연 중인 안정환은 촬영 중 해외 여행지에서 사이좋은 커플을 발견하고는 "나도 혜원이랑 오면 저렇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