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선방'으로 한국 대패 막은 조현우에 대해 몰랐던 사실 5가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슈팅을 막아내며 '슈퍼세이브'의 진수를 보여준 조현우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지난 18일 열린 F조 조별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0대 1로 아쉽게 패배를 거뒀다.
스웨덴에게 승리를 내줬지만,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재발견됐다.
특히 상대편의 강력한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골키퍼 조현우 선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월드컵을 통해 온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조현우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5가지를 모아봤다.
1. 생애 첫 월드컵 출전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한국-스웨덴전은 조현우의 월드컵 데뷔전이기도 했다.
첫 번째 월드컵, 첫 경기였지만 조현우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선방 쇼'를 펼치며 붉은 악마들을 열광케 했다.
2. A매치 단 6번
조현우는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평가전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기 전 A매치에 총 6번 출전(4실점)한 것이 전부지만, 조현우는 위기의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3. 롤모델 - 다비드 데 헤아
'대구의 데 헤아'로 불리는 조현우는 대학 시절부터 실제 롤모델로 다비드 데 헤아를 꼽아 왔다.
스웨덴과의 경기 이후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해내며 국민에게 '한국의 데 헤아', '조헤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4. 대구FC 사상 첫 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는 대구FC 소속 선수 처음으로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조현우는 2013년 K리그 대구FC의 신인선수로 입단한 후, 점차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며 총 여섯 시즌 동안 대구의 골문을 지킨 바 있다.
5. 사랑꾼 남편·딸바보 아빠
1991년생으로 아직 만 26세인 조현우는 지난 2016년 이른 나이에 세 살 연상의 일반인 이희영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여름 딸을 품에 안으며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조현우는 평소 아내와 딸을 끔찍이 아끼는 사랑꾼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