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에서 '기생충' 감염된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paixaodisney' ,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때 이른 무더위를 날려버릴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워터파크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닷가도 좋지만, 실내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나게 놀고 와서 괜히 배가 알싸하게 아파온다면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좋겠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물놀이 이후 피부 발진, 설사, 귓병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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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은 워터파크 물속에 있는 미생물 때문에 발생하는데, 그중 하나가 설사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기생충인 '와포자충'이다.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인 와포자충은 수영장 물을 소독하는데 이용한 염소에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아무리 소독을 철저하게 해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만약 워터파크를 다녀와 설사병이 생겼다면 먼저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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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1~2주 정도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키다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 등 노약자들은 오랜 기간 살아남은 기생충이 다른 장기로 퍼지기까지 하니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워터파크를 방문할 때에는 수영 모자와 안경을 반드시 착용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잠수는 삼가는 것이 좋다.


워터파크에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마음껏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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