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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메뉴 통일하기 싫다며 당당히 다른 메뉴 골라 주문하는 '사이다甲' 고아라

메뉴 통일을 강요하는 회식 문화에 반기를 드는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의 연기가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가 답답한 회식 문화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수)을 포함한 민사부 판사들이 회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뉴판을 보던 수석부장판사는 고르기 복잡하다며 "런치세트 메뉴로 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장판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옆에 있던 부장판사들도 바로 메뉴판을 접으며 같은 것을 먹겠다고 주문했다.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알아서 메뉴를 통일한 것이다.


한 판사가 "점심은 역시 세트죠"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메뉴 선택이 끝나는 것 같았다.


이때 박차오름이 식당 직원에게 당당하게 메뉴판을 요청했다.


썰렁한 분위기에 아랑곳 않고 웃는 얼굴을 한 박차오름.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구내식당 밥만 먹다 오랜만에 나왔다며 "통일이라뇨, 지루하게~"라고 말하며 당당히 다른 메뉴를 선택했다.


이전에는 박차오름의 행동에 당황하기만 하던 임바른 또한 메뉴판을 부탁해 달라진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이 장면에 누리꾼들은 "사이다", "이런 일이 당연해지길", "진짜 유쾌 상쾌한 장면" 등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람 냄새 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이자 두 청춘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JTBC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Naver TV '미스 함무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