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날 걸..." 오늘(19일) 새벽 포착된 핑크빛 하늘
오늘(19일) 이른 아침, 전국 각지에서 한 편의 그림 같은 하늘 풍경이 펼쳐졌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더니, 일찍이 눈을 뜨고 있던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봤다.
오늘(19일) 새벽 5시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한 차례 들썩였다. 분홍빛으로 가득 수놓은 하늘이 전국 각지에서 목격됐다는 이유에서다.
이 순간을 함께한 누리꾼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각자 휴대폰으로 촬영, 인증했다.
그렇게 온라인상에 공유된 하늘 풍경은 평소 일반적인 하늘과는 달리 마치 외국 휴양지와 같은 모습이었다.
보라색부터 분홍색, 장미색 빛깔이 구름을 따라 영롱하게 펼쳐진 것.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하는 하늘과 똑 닮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대학교 종강을 앞둔 요즈음, 눈앞에 내걸린 한 편의 작품에 시험공부 혹은 과제로 밤샘하던 학생들은 작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늦잠을 자느라, 혹은 미처 창밖을 올려다보지 않아 실물로 보지 못한 것이 그저 아쉬울 따름일 당신을 위해 오늘(19일) 이 '핑크 하늘'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