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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우스 대신 조현우 영입하자"고 난리난 리버풀 팬들

스웨덴전 이후 카리우스 대신 조현우를 영입해야 한다는 리버풀 팬들이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깜짝 선발'로 나선 골키퍼 조현우는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스웨덴의 공격을 단 1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이후 외신들도 조현우의 활약에 "인상 깊었다"는 반응과 함께 극찬을 쏟아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HITC'는 그의 활약상과 함께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의 골키퍼 조현우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르쿠스 베리의 슛을 환상적인 세이브로 막아낸 것은 물론 스웨덴의 공세를 막아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의 놀라운 활약상에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를 조현우와 교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반응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리버풀 팬들이 카리우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현우 영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이들이 조현우 영입에 목소리를 내는 건 골키퍼 자리가 불안한 리버풀의 현실 때문이다.


앞서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뼈아픈 2번의 실책을 기록하며 팀의 1-3 패배를 지켜본 바 있다.


장난 섞인 반응일 수도 있지만 조현우의 선방쇼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정도로 대단했다.


첫 승 사냥에 아쉽게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7일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16강 진출의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인사이트로리스 카리우스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