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선방으로 '깜짝스타'된 애아빠 조현우 일상

Instagram 'hyeon.woo21'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것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현우 수문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테다.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에서는 전반전에만 스웨덴의 슛이 여덟 개나 쏟아졌다.

하지만 조현우는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놀라운 점은 조현우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사실상 서드 골키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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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조현우는 이날 경기가 월드컵 첫 경기일 정도로 국제 경험이 전무한 선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승규를 제치고 선발 출전 된 조현우가 수문장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겠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조현우는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의 페널티 킥을 제외하고 모든 골을 막아냈다.

이처럼 조현우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의 일상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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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세인 조현우는 지난 2016년 12월 세 살 연상의 경북대 연구원 이희영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지난해 8월 이희영이 딸 하린양을 출산했다. 

조현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그의 아내와 딸의 사진이 가득하다.

실제 지난달 조현우는 딸 하린 양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너 때문에 못살겠다♥ 아프지 마"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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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내바보·딸바보'인 셈이다.

가정적인 면모를 뽐내는 그의 모습에 뭇 누리꾼들은 "현우형 결혼했어요?", "결혼했다니 충격이다", "가정적인 모습도 멋져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가장 큰 활약으로 눈길을 끈 조현우의 일상 모습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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