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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지쳐 대리석 바닥에 할짝할짝 혀 비비는 강아지

무더위에 지친 강아지 한 마리가 집에서 뜻밖의 방법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다.


오늘(18일) 기준 서울의 한낮 기온은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면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중순인데도 벌써 한여름 기온을 웃도는 때 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쐬기 위해 서울 시민들은 한강공원으로 모이고, 벌써 해수욕장에는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그렇다면 강아지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낼까. 무더위에 지친 강아지 한 마리가 집에서 뜻밖의 방법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더위를 피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강아지가 보인다.


녀석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불쑥 내밀었다.


giphy


그러더니 강아지는 혀를 이리저리 비빈다. 맛을 보는 것일까, 아니면 대리석 바닥이 시원해서였을까.


움직이기 귀찮아 엎드린 자리에서 최대한 몸을 움직이며 대리석 바닥을 탐닉(?)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촬영한 주인은 "강아지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더위를 먹은 것일까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누리꾼들은 각자 추측을 내놓았다. 대부분 "너무 더워서 그렇다. 바닥이 시원하니 혀를 비비면서 더위를 식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음식을 흘렸던 자리에 혀를 대면서 맛보는 것처럼 보인다. 분명 주인이 저 자리에 음식을 흘렸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