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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세상을 떠난 그리운 반려견이 제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영혼의 자신의 곁을 찾아왔다고 믿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24/7 New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목숨만큼 사랑했던 반려견을 잃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던 여성은 어느 날 밤 창가에 나타난 그림자를 보고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영혼이 눈앞에 나타났다고 믿는 여성 미셸 크레이튼(Michelle Creighton, 44)의 이야기를 전했다.


캐나다에 사는 미셸은 지난 4월 반려견 오클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깊은 우울감에 시달렸다.


오클리는 6년이란 긴 시간을 미셸과 함께 했고 그만큼 미셸에게 소중하고 가족 같은 존재였다. 


인사이트YouTube '24/7 News'


오클리의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애를 쓸수록 슬픔만 느껴질 뿐이었다.


얼마 전, 미셸은 어김없이 깊은 슬픔을 느끼며 잠을 청하다가 문득 거실에 있는 커튼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커튼엔 커다란 그림자 하나가 드리워져 있었는데 그 모습이 죽은 오클리의 모습과 똑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재빨리 사진부터 찍은 미셸은 그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커튼을 열었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미셸은 오클리의 영혼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곁으로 온 것이 분명하다는 확신을 얻었다.


인사이트YouTube '24/7 News'


미셸은 "아무도 제 말을 믿지 않겠지만 저는 오클리가 제 곁에 있다고 믿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에겐 그림자일 뿐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무척 위안이 됐어요. 그날 이후로 매일 웃고 다닌답니다"라며 그림자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됐는지 전했다.


미셸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해당 사진을 공개했고, 반려견을 잃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미셸의 경험담을 접한 사람들은 "나도 반려견을 잃어본 적 있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 "정말 신기한 경험담이다", "세상을 떠난 우리 강아지도 찾아와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