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2 12℃ 인천
  • 14 14℃ 춘천
  • 13 13℃ 강릉
  • 15 15℃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4 14℃ 대구
  • 13 13℃ 부산
  • 11 11℃ 제주

오늘(18일) 밤 9시, 반드시 이겨야하는 '한국 vs 스웨덴' 월드컵 첫 경기 열린다

오늘(18일) 밤 9시 전 국민이 기다리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 스웨덴전이 펼쳐진다.

인사이트(좌)뉴스1, (우)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오늘 밤 9시 전 국민이 기다리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 스웨덴전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9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스웨덴에 승리를 거둬야 한다.


현재 독일이 멕시코에 발목을 잡히면서 한국이 머릿속에 그려 놓았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은 독일이 멕시코와 스웨덴에 2승을 챙겨 16강행을 확정 짓고,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하는 전술을 짜기를 은근히 바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독일이 멕시코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여 한국 전에도 정예멤버로 출격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한국은 독일과 멕시코보다 그나마 전력에 열세를 보이는 스웨덴에 1승을 거두지 못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은 실현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국은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트릭' 전술을 보여왔지만 이번만큼은 플랜A 4-4-2포메이션 형태로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황희찬 또는 김신욱을 투톱으로 그 아래에는 구자철, 기성용, 정우영, 이재성이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막내' 이승우의 출격도 배제할 수 없다.


수비라인에는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골문 앞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물론 이에 맞선 스웨덴도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피파랭킹 24위인 스웨덴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히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에밀 포르스베리를 앞세운 공격력과 함께 유럽예선 10경기에서 9골만 내준 철벽 수비를 보유한 팀이다.


또한 강호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켰고 최근 평가전에서도 3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다행히 스웨덴은 한국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은 아니다. 득점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스웨덴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보다 체격이 뛰어나지만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다. 이를 이용해 강한 압박과 함께 측면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온 국민이 기다려온 이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오늘 밤 9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