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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19개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이 19개의 협동조합과 협업화 지원에 나섰다.

인사이트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소상공인·협동조합 간 협업 촉진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한 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 선정했다.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19개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 5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레시피 및 공동브랜드 개발, 공정개선, 마케팅 및 장비구입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상반기에 행복을 나누는 커피협동조합 등 23개 조합이 신청해 평가 및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19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협동조합은 수요자 맞춤형 치과보철물을 제조하는 코리아덴탈디자인협동조합, 약주제조 및 도소매를 하는 발효명가 협동조합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까지 우리지역 136개 조합을 지원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사이트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공을 세웠다.


우수사례로는 유통전문가와 새싹삼 재배농가가 협동조합 '진생웰라이프'을 결성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납품을 함으로써 약 4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또 '과일아삭협동조합'은 조합원으로 경매전문가를 영입해 육지의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 제주에 유통해 조합 결성전보다 10배의 매출과 3배의 영업이익 성장의 성과를 창출했다.


광주·전남지방청 김진형 청장은 "소상공인들은 전통시장과 달리 정책자금 외에 특별한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이 없다" 면서 "적극적으로 협동조합 사업을 활용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