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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만 달라고 빤히 쳐다보는 친구에게 '과자 반쪽' 양보한 강아지

배고파하는 친구에게 자신이 먹던 과자를 나눠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 Independent'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작은 과자 한 조각도 나눠 먹는 강아지들의 우정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페이스북 계정에는 친구에게 과자를 양보하는 착한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는 주인이 준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다.


맞은편에는 또 다른 강아지 한 마리가 입맛을 다시며 갈색 강아지를 뚫어져라 바라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he Independent'


맞은편에 있던 강아지가 그저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고만 있던 그때, 갈색 강아지는 자신이 먹던 과자를 친구에게 밀어주기 시작했다.


애절하게 쳐다보는 친구의 눈빛을 알아채고 남은 과자를 양보하고 싶었던 것이다.


낑낑대며 과자를 밀던 녀석은 이내 친구의 입 바로 앞에 과자 반 조각을 놓아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he Independent'


과자를 선물 받은 친구는 행복한 표정으로 남은 반 조각을 맛있게 먹어치웠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주인은 따뜻한 둘의 우정에 환호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이 사람보다 낫다", "배가 고팠을 텐데 양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녀석들의 우애 있는 모습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