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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웃다가 나왔습니다"...영화 '탐정2' 비하인드 스토리 5

영화 '탐정: 리턴즈'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리 알고 가면 더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봤다.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생각 없이 봤다가 2시간 내내 웃다 나왔다"


영화 '탐정: 리턴즈'가 극장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간 기세등등 흥행세를 보여주던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까지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후속작이 전작에 비해 재미없다는 선례를 깨고, 1편보다 더욱 웃긴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는 영화 '탐정: 리턴즈'.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이 영화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찾아봤다.


1. 성동일, 일부러 얼굴 퉁퉁 붓게 만든 것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성동일은 일부러 얼굴을 퉁퉁 붓게 만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 이유는 이언희 감독이 '얼굴이 부으면 날카로운 눈빛이 오히려 살아난다'고 말했기 때문.


전직 레전드 형사였던 노태수를 연기하기 위해 성동일은 고의로 얼굴을 붓게 하는 노력도 서슴지 않았다.


2. 권상우, 근육 숨기려고 한여름에 긴 팔 입고 촬영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영화 속 만화방 주인이자 셜록 덕후인 강대만을 연기한 권상우는 촬영을 위해 한여름에도 긴 팔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만화방 주인이 규칙적으로 몸을 만들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정을 토대로 촬영 내내 탄탄한 근육을 숨기기 위해 권상우는 갖은 노력을 다했다고.


3. 이광수, 브래드 피트 참고한 헤어스타일


인사이트(좌) 영화 '탐정: 리턴즈', (우) 영화 '월드워Z'


그간 보지 못했던 '단발 헤어'로 변신해 시선을 빼앗은 이광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음부터 터져 나오지만, 실은 이 스타일이 헐리우드 미남 배우 브래드 피트를 참고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영화에서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대원이자, 멘사 출신 헤커라는 배경을 가진 여치를 연기했다.


이때 천재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월드워Z'의 브래드 피트 머리를 착용했다고 전해진다.


독보적인 비주얼을 가지게 된 이광수는 영화 속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도 '웃음 지뢰'가 되어준다는 후문이다.


4. 아기 배우 홍지, 배우 교체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1편인 '탐정: 더 비기닝'에서부터 강대만(권상우)의 딸 홍지는 귀여운 외모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편에서는 기존 홍서현 양에서 강규린 양으로 배우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5. 1편의 스태프들 대거 참여


인사이트영화 '탐정: 리턴즈'


전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 대부분이 함께했다.


제작자는 물론 촬영감독, 무술 감독 역시 같다. 한 번 작업을 같이해본 만큼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영화 '탐정: 리턴즈'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