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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곰이다" 처음 만난 꽃사슴 겁 주려 두발로 허세 부린 '아기 곰'

아기 불곰 한 마리가 꽃사슴을 발견하고 허세를 부리는 귀여운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jukin medi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불곰과 꽃사슴이 만나면 어떤 장면이 그려질까.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첫만남을 공개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센터(Point View Farm)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귀여운 아기 불곰 부그(boog)는 태어나 처음보는 꽃사슴을 발견하고 흠칫 놀란 표정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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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녀석은 곧장 계단 뒤로 뛰어가 숨어 꽃사슴의 행태를 힐끔힐끔 살폈다.


숨어서 꽃사슴 눈치를 보던 부그는 순간 자신의 본능을 느꼈는지 계단에서 나와 당당히 꽃사슴 앞에 나타났다.


아직 뒷다리에 힘이 없어 잘 서지 못하는 부그였지만 불곰의 힘을 과시하려 두 다리로 벌떡 일어나 어깨를 쫙 펼쳤다.


'불곰 포스'에 당연히 꽃사슴이 겁을 먹을 것이라 생각했던 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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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그는 꽃사슴이 눈하나 깜짝하지 않자 되려 겁을 먹고 다시 계단 뒤로 자취를 감췄다.


두 아기 동물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한 조엘 로젠탈(Joel Rosenthal)는 "부그가 부끄럼이 많다"며 폭소했다.


한편 부그와 꽃사슴은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고 야생 동물 보호 센터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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