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동대문에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사진 제공 = 무신사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패션 전문 온라인 셀렉스숍 무신사 스토어를 운영하는 이 (주)그랩이 오는 6월 15일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한국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시티아울렛 내 4개 층을 사용한다.

총 규모 약 2200평으로 최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가 입주하는 현대시티아울렛은 동대문역사공원역 도보 5분, 동대문역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패션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F&B 전문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라벨을 중시하는 공유 오피스 입주자에게 업무 외 생활면에서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무신사 스튜디오의 내부는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제공 = 무신사 

독립된 사무공간은 200여 개로 2인~20인실로 구분되어 입주사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은 라운지, 회의실, 전화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류 창고와 촬영 스튜디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라운지에는 다양한 전문 서적이 비치되어 있고, 수제 맥주와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션업에 특화된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무신사 스튜디오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한문일 팀장은 "업체들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후에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효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