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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글로벌 회사원' 되는 방법

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지낸 저자가 우리나라 학생들을 위해 유럽 직업학교에 다녀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입 입시 전형이 흔들리며 고등학생 대학 진학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출판사 꿈결은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글로벌전형 입학사정관을 지냈던 교육칼럼니스트 양소영이 쓴 '나도 간다! 유럽 직업학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작된 자유학년제 또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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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방법은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직업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에서 늘어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계속해서 흔들리는 대입 전형 방법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자유로운 학습과 대입 전형 방법 사이에서 진학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유럽 직업학교를 저자 양소영이 직접 찾아가 취재한 내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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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업 교육의 오랜 강국인 독일과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직업학교를 방문해 그 노하우를 배워왔다.


우리 나이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직업학교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직업 교육을 선택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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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연계되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내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는 것과 달리 취업 스트레스도 적다.


저자는 유럽 직업학교의 사례를 통해 우리 교육을 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하자는 취지에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률이 90%에 이르지만 청년 실업률과 직업 만족도가 높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