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서 벤치도 못 앉고 명단 제외됐던 박지성 뼈때린 배성재

인사이트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예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SBS 축구 해설위원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을 짓궂게 놀렸다.


지난 13일 SBS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개막전 SBS 중계진으로 내정된 영상 속 배성재와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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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예고'


관중석에 박지성과 나란히 앉은 배성재는 '해버지'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는 건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2번이나 결승에서 뛴 박지성은 잠시 과거를 회상하더니 "꿈의 무대잖아. 진짜 짜릿하고 뭉클했지"라며 감상에 젖었다.


그러나 박지성이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였다. 곧 튀어나온 배성재의 질문은 해버지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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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명단 제외되는 건 어떤 기분이야?" 


뼈를 때리는 질문에 박지성은 당황해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배성재는 "솔직히 그 날 맨유 응원했어? 첼시 응원했어?"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배성재의 무례한(?) 질문에 화가 난 듯한 박지성은 "잠시만요"라며 카메라를 돌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예고'


07/08시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8강, 4강전에 연이어 출전하면서 활약한 박지성은 팀의 결승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수많은 한국팬은 결승에서 박지성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퍼거슨 당시 맨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배성재는 세월이 지나도 박지성을 괴롭히는 이 사건을 두고 짖굿게 질문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박지성이 뛰지 못했던 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개막전 중계를 하게 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이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한편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박지성과 배성재는 오늘(14일) 밤 12시 러시아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vs 사우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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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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