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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주는 척한 주인 손만 핥고도 맛있다며 '빙구웃음' 짓는 댕댕이

주인의 짖궃은 장난에도 그저 해맑게 웃는 강아지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nowlooker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강아지는 맛있는 간식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역시 '주인'이다.


최근 온라인 매체 나우루커는 주인의 장난에도 마치 간식을 먹은 것처럼 활짝 미소짓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은 강아지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간식을 집고 있는 척하며 손을 강아지에게 가져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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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강아지는 평소처럼 간식을 주는 줄 알고 주인의 손을 덥석 물었다.


주인은 이제 곧 간식이 없음을 깨닫고 허무해 할 강아지를 생각하며 속으로 웃었다.


그러나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강아지는 주인의 손만 맛보고도 정말 맛있다는 듯이 세상에서 가장 해맑은 '빙구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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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몇 번을 똑같이 장난쳐도 강아지는 공기를 잘근잘근 씹은 뒤 활짝 웃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강아지를 골탕먹이려던 주인은 강아지의 웃음에 괜스레 마음이 뭉클해졌다.


주인의 장난을 귀엽게 받아친 반려견의 귀여운 행동이 녀석이 자신을 얼마나 순수하게 믿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위 사진에 모두 폭풍 공감할 것이다. 


강아지에게 아무리 짓궂은 장난을 쳐도 녀석을 제일 웃게 하는 것은 역시 주인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