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에 등장한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만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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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13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를 만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청원은 게시된 지 하루도 안 돼 현재 2,5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끄는 중이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전 홍준표 대표가 절대 자유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글을 이어나갔다.


홍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는 이유는 "홍준표 대표를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의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신 대표직을 주장하고 싶지만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2020년 4월 15일까지는 홍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홍준표 대표가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면 평양냉면 한 그릇 대접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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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번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 중 6곳을 사수하지 못하면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던 홍 대표가 오늘 자신의 거취를 밝힐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홍준표 대표의 사퇴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지방 선거 패배에 대해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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