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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좋아하는 노란색 꽃송이 선물하며 데이트 신청하는 새아빠

딸을 위해 노란 꽃을 선물하며 데이트를 한 새아빠의 사연이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딸과 하는 첫 데이트에 꽃을 들고 찾아온 새아빠의 다정함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딸을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한 새아빠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뉴캐슬에 사는 앤디 테리(Andy Terry)는 양딸 소피(Sophie)와 첫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소피와 처음 갖는 둘만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 아직 자신을 낯설어하는 소피와 더 많이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한 그는 노란 꽃 한 송이를 준비했다. 노란 꽃을 제일 좋아한다던 소피의 말을 기억한 앤디의 세심한 배려였다.


멋지게 차려입은 앤디는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긴장한 표정으로 소피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현관 벨을 누르며 소녀를 기다렸다.


곧 문이 열리고 예쁜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소피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맞이했다.


앤디는 자신이 준비한 꽃을 얼른 소피에게 내밀었고 소녀는 크게 기뻐하며 선물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사실 소피도 앤디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종일 그를 기다렸던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그의 로맨틱한 선물에 소피는 흥분하며 가장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딸을 생각하는 앤디의 모습에 소피 엄마도 크게 감동했다. 그리고 손을 꼭 붙잡고 집을 나서는 둘의 예쁜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딸을 생각하는 아빠의 감동적인 사연에 사람들은 "두 사람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정말 다정한 아빠와 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