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각역에 1호점 생긴다는 서울우유 카페 '밀크홀 1937'

인사이트instagram 'milkhall1937'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밀크홀 1937' 1호점을 열고 디저트 카페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밀크홀 1937'이라는 브랜드명의 '밀크홀'은 1949년 서울우유 정동 사옥 1층에 있던 '정동 밀크홀' 카페에서, '1937'은 서울우유의 창립연도(당시 경성우유동업조합)에서 따왔다.


이번에 디저트 사업에 제대로 출사표를 던진 서울우유는 지난해 롯데마트 서초점에 숍인숍 형태로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의 테스트 매장을 열어 카페 사업의 시장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해당 매장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병우유와 발효유, 자연치즈, 커피 등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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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운영을 통해 시장 분석을 마친 서울우유는 올해 본격적으로 디저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오는 15일 서울 종로2가 사거리 인근에 총 5층 규모로 이뤄진 카페 '밀크홀 1937'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매장에서는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대로 담긴 밀크티와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다른 우유 관련 업체들은 한 발 먼저 디저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매일유업은 카페 '폴바셋'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샵'을, 남양유업은 카페 '1964백미당',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우유를 활용한 '파스퇴르 밀크바', 빙그레는 '소프트랩' 등을 운영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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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국내 유업계가 영유아 감소로 인한 저성장 속에서 돌파구로 찾은 게 '디저트' 시장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유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주력 매출원인 흰우유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업계가 디저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가 디저트카페 사업에서 큰 부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우유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종로점을 포함해 올해 안으로 3~4곳의 매장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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