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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 수익금 모아 '가난한 어린이'에 기부한 여대생들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4년째 자발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여대생들이 있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영남대학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제 수익금을 선뜻 내놓은 여대생들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영남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축제 기간 중 연 바자에서 발생한 수익금 71만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영남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벌써 4년째 축제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간 영남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유아 관련 단체에 기부한 금액만 358만원에 달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남대학교


이들은 축제 때 마다 기증받은 옷, 가방, 그리고 직접 제작한 팔찌 등을 판매해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전공자로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접목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아교육과 3학년 김혜주(21) 학생회장은 "학과 동아리를 만들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 활동과 그동안 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용 교구를 어린이집 등에 기증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나눔을 실천하는 학과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윤재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영유아 교사의 역량으로 인권 감수성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할 때 예비유아교사들이 영유아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경험은 교사로서의 자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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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혜주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