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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본격 더위 앞두고 '열무김치말이 국수' 3주 앞당겨 출시

더워지는 날씨에 GS25가 지난 해보다 3주 앞당겨 하절기 전용 메뉴인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GS25가 편의점의 간편 면요리 상품(조리면) 성수기를 겨냥한 하절기 전용 국수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더워지는 날씨에 지난 해보다 3주 앞당겨 하절기 전용 메뉴인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김치말이국수는 지난 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첫 출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상품으로, 올해는 열무김치를 더해 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GS25가 지난 해 보다 3주나 앞당겨 하절기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옴에 따라 간편 면요리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해 GS25 간편 면요리 상품 카테고리 월별 매출 비중은 7월과 8월이 가장 높은 14.2%, 13.7%로 나타났으며, 6, 7, 8월 3개월 매출이 1년 매출의 37.9%를 차지했다. 


입맛이 없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먹거리로 김치말이국수, 자루소바 등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GS25는 고객들이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열무김치말이국수 판매기간 동안 유어스얼음컵을 증정한다. 가격은 3,500원.


GS25는 이번 김치말이 국수를 시작으로 하절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면요리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하절기 간편 면요리 상품을 선보여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간편 면요리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GS25는 지난 해 5월 파트너사와 손잡고 설립한 면 전용 공장을 통해 기존에 선보이지 못했던 다양한 간편 면요리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간편 면요리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5.4%나 증가하고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간편 면요리 상품 MD는 "지난 해 면요리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하절기에 가장 높았던 것을 확인하고 올해는 지난 해 보다 3주 앞당겨 하절기 전용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며 "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나만의 냉장고 쿠폰을 통해 간편 면요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먼데이(Monday)엔 면day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간편 면요리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한편, 소면을 활용한 국수 상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즐기는 먹거리지만, 유통과정에서 면이 불어 식감이 저하되는 이슈로 상품 개발이 힘들었던 품목이었다.


GS25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오뚜기 '수연소면'을 사용해 면 전용 공장에서 기계화 설비를 통해 삶아 유통 과정에서 면의 식감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오뚜기 수연소면은 전통 제면 기술 그대로 8번 숙성시켜 수타방식으로 만들어 면발의 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면 전용 공장에서 기계화 설비를 통해 수연소면을 정확한 타이밍으로 삶아냄에 따라 갓 삶은 국수의 식감을 살려낼 수 있었다.


GS25 식품연구소는 시중의 다양한 소면을 초 단위로 변경하며 삶아 수백 번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오뚜기 수연소면을 정확한 타이밍에 삶았을 때 유통 과정에서도 불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GS25는 상큼한 김치육수에 채썬 오이, 열무김치를 면과 함께 말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