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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투식량' 맛에 푹 빠져 바닥 싹싹 긁으며 '폭풍 흡입'한 외국인 유튜버

한국의 신식 전투식량을 먹어보고 맛과 영양에 감탄하는 외국인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Steve1989MREinf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유튜버는 연신 '퍼펙트'와 '판타스틱'을 외치며 한국의 전투식량을 극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Steve1989MREinfo'에는 한 외국인이 한국의 신식 전투식량을 맛보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올린 유튜버 스티브는 지금껏 전 세계의 전투식량을 먹어보고 그 맛을 평가해왔다.


스티브는 이번에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의 신식 전투식량을 먹게 되었다.


인사이트YouTube 'Steve1989MREinfo'


전투식량의 내용물을 자세히 소개한 스티브는 바로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스티브는 메인 음식인 '햄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나머지 음식들도 개봉했다.


스티브는 볶음밥 위에 소시지와 볶음 김치를 함께 섞으며 마치 '현역 군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잘 섞인 볶음밥을 입에 넣은 스티브는 바로 찬사를 쏟아냈다.


스티브는 "음식을 섞을수록 더 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김치와 바비큐 향의 소시지, 밥 등이 섞여 완벽한 음식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Steve1989MREinfo'


스티브는 전투식량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하기 어려운 고급 기술도 능숙하게 구사했다.


초코볼을 발열팩에 같이 넣어 녹인 뒤 아몬드 케이크에 바른 것이다.


스티브는 자칫하면 심심하고 목이 메일 수 있는 케이크에 달콤한 초콜릿을 넣어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도 스티브는 "케이크를 그냥 먹으면 딱딱한 스콘(영국의 빵) 같지만, 초콜릿이 들어가니 또 다른 차원의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Steve1989MREinfo'


스티브는 숟가락으로 바닥을 싹싹 긁어먹으며 모든 음식들을 단숨에 해치웠다.


물론 스티브도 한국 전투식량에 100% 만족한 것은 아니었다.


스티브는 "엄청난 문제는 아니지만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곧 스티브는 총평으로 "한국의 전투식량은 환상적인 음식이다"라며 "지금껏 먹은 것 중에 최고라 할 수 있다"며 한국 전투식량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Steve1989MREinfo'


보통 유튜버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과도한 억지 리액션을 남발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티브의 담백하고 솔직한 리뷰에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한국 전투식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향수를 느낀 한국의 예비역들도 "전투식량 중 그나마 제일 나았다", "추억이 느껴진다"며 스티브의 평가에 공감을 표했다.


YouTube 'Steve1989MR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