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 배불리 먹이려 '새벽 4시'부터 준비한다는 8천원짜리 보쌈정식 수준

인사이트Instagram 'attack_mo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보쌈으로 화제인 맛집이 있다.


대학교가 몰려 있는 서울 성북구 보문역 근처 '한상차림밥상'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처음 문을 연 한상차림밥상은 3개월 만에 주변에서 모르는 대학생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됐다.


바로 상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하게 나오는 보쌈정식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ttack_mo


인사이트Instagram 'hyerim_kk'


한 상을 가득 메우는 20가지가 넘는 밑반찬들은 한정식집 저리 가라 할 정도.


밥도둑 간장게장부터 가자미구이, 각종 김치와 나물류, 잡채, 된장찌개까지 포함된 정식은 단돈 '8천원'이다.


돌솥밥이 포함된 정식은 1천원 추가된 '9천원'이다.


오동통한 자태를 자랑하는 보쌈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많아 보이는 양이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평.


인사이트Instagram 'attack_mo


인사이트Instagram 'hyerim_kk'


한상차림밥상은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기 힘든 자취생들 사이에서 엄마 밥보다 맛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보문역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이어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었다"며 저렴한 가격의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hyerim_kk'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가족들과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한다는 사장님.


사장님은 "10%의 마진밖에 남기지 못한다"면서도 "음식의 가격을 올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닥난 상도덕으로 수많은 음식점이 비판을 면치 못하는 요즘, 아낌없이 음식을 제공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되는 듯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