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동생이 "앉아" 계속 못하자 답답해 손으로 엉덩이 꾹 눌러준 형 댕댕이

주인 말 못 알아 듣는 답답한 동생을 본 강아지는 손으로 엉덩이를 눌러 '앉아'를 가르쳤다.

인사이트Facebook 'The Dod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 말을 못 알아듣는 동생을 보고선 직접 '교육'에 나섰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아내 로빈 볼드윈(Robin Baldwin)과 남편 다니엘 볼드윈(Daniel Baldwin)이 촬영한 영상을 전했다.


부부는 16개월 된 강아지 루퍼스(Rufus)와 4개월 된 강아지 제트(Jet)를 키우고 있다.


하루는 로빈이 제트에게 '앉아'를 가르치려 손에 간식을 쥔 채 거실로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he Dodo'


로빈은 제트에게 '앉아'를 외쳤지만, 녀석은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 듣는 눈치였다.


로빈은 앉아를 계속해서 외쳤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루퍼스가 결국 행동에 나섰다.


루퍼스는 자신의 손으로 동생 제트의 엉덩이를 살며시 누르며 '앉아'를 도왔다.


그 모습을 지켜본 부부는 신기하고 놀라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Facebook 'The Dodo'


인사이트Facebook 'The Dodo'


로빈은 다시 한 번 제트에게 '앉아'를 시도했다.


역시나 제트는 '앉아'가 뭔지도 모른 채 간식에만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때 듬직한 루퍼스가 또다시 손을 내밀어 동생의 엉덩이를 꾹 누르며 '앉아'를 도왔다.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생도 간식을 먹게 해주려 직접 교육에 나선 형 강아지의 영특함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YouTube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