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부르는 '썸원 라이크 유' 듣고 '충격' 받은 외국인

JTBC '비긴어게인 2'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박정현이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델의 명곡 '썸원 라이크 유'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1일 JTBC '비긴어게인 2'에서는 가수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포르투갈에 도착한 후 두 번째 버스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버스킹 장소인 '바이샤시아두' 지하철역 앞에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버스킹의 정점은 박정현이 선곡한 '팝의 여왕' 아델의 명곡 '썸원 라이크 유'였다.

JTBC '비긴어게인 2'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델의 곡 '썸원 라이크 유'를 소화하기 위해 박정현은 한국에서부터 정성을 쏟아왔던 바 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박정현의 우려는 순식간에 씻겨 사라졌다.

'R&B의 여신'이라는 박정현의 별명답게 그녀는 환상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포르투갈 현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포르투갈 시민들은 박정현의 노래에 매료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그녀의 가창력에 놀라워하며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을 했다.

JTBC '비긴어게인 2'

순식간에 지하철역 앞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린 박정현의 노래에 한 시민은 넋을 놓고 바라보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델이 실제 남자친구와 이별하며 주고받은 말이 가사가 된 '썸원 라이크 유'는 박정현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음색과 섞여 포르투갈에 울려 퍼졌다.

노래가 끝나자 시민들은 그녀에게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JTBC '비긴어게인 2'

이날 '비긴어게인 2'에서 박정현은 아델의 노래에 이어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노래까지 불렀다.

그녀의 노래에 한 관객은 흥을 주체하지 못해 춤까지 추는 모습까지 연출돼 많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바쁘게 움직이던 포르투갈 리스본 시민들의 발걸음까지 붙잡은 박정현의 '썸원 라이크 유'를 영상으로 직접 만나보자.

Naver TV '비긴어게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