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맞아 촉촉해지면 모습 감추는 부끄럼쟁이 꽃 '산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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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물에 젖으면 젖을 수록 투명해지는 꽃이 있다.


바로 산하엽이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물에 맞으면 투명해지는 꽃 '산하엽'을 소개했다.


매해 5~7월 사이 주로 일본, 중국, 미국에서 열리는 산하엽은 물이나 비를 맞았을 때 투명한 꽃으로 변한다.


산하엽은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뽀얀 하얀색이지만 조금이라도 물이 닿으면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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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에 젖어있다가 마르면 꽃잎은 다시 하얗게 변한다.


꽃잎이 물에 젖어 투명할 때의 모습은 마치 꽃이 없는 것처럼 보여 해외에서 산하엽을 '유령의 꽃'이라고도 부른다.


과거 샤이니 고 종현은 새하얗다가도 투명해지는 산하엽의 성질을 인생과 사랑에 비유했다.


그의 산문집 '산하엽: 흘러간, 놓아준 것들'에는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물에 젖으면 투명해져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곁에 있는 꽃처럼 비유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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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5년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생을 꽃과 시간으로 표현해달라는 사회초년생 청취자의 요청에 '산하엽'을 꼽기도 했다.


그의 솔로곡 '산하엽'에는 꽃을 사랑에 비유하며 "넌 젖을수록 투명해지는 꽃 우리 사이 흰 꽃잎이 후회로 촉촉해져 가"라는 가사를 작성해 많은 팬들이 감명을 받았다.


이후 국내 대중들에게 '산하엽'은 세상을 떠난 종현을 기억하는 꽃으로 알려졌다. 


현의 팬들은 그를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곁에 있는 꽃'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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