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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한 행정안전부

전남 신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안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행정안전부가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지난 28일 신안군은 군내 섬 4곳이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과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개 주제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놀섬으로는 '임자도'가, 미지의 섬에는 '병풍도', 쉴 섬 '반월·박지도', 맛 섬 '영산도'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안군


임자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대광해변을 보유하고 있다. 해변에서 말을 타는 해변승마체험과 카약체험 등이 대표적인 놀거리다.


미지의 섬 '병풍도'는 갯벌 노둣길로 인근 6개 섬이 연결돼 있는 독특한 지형을 자랑한다.


안좌도와 나무다리로 연결된 '반월·박지도'는 물의 높낮이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연출하는 섬으로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맛섬 '영산도'는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하루 방문객을 50명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안군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영산도에서는 싱싱하고 맛좋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여 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은 교통은 불편하지만 바쁜 일상 속 삶의 청량제 같은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 새천년대교와 2020년 임자대교 개통 등 제반 여건을 잘 준비해 신안 관광 500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군은 33섬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안스마트 투어' 모바일 앱을 이용해 4개 섬을 인증하고, 여행노트에 후기를 남기는 관광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